17일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사 측은 서인국이 인피니트 호야의 어깨에 발을 올려 놓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린다.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호야)’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발로 호야의 어깨를 감싸고 있다. 이는 실내 촬영 중 출연진들이 소파주변에 삼삼오오 앉아 대본을 보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소파에 앉은 서인국이 바로 아래 앉아있는 호야의 어깨 위에 다리를 얹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더욱 가까워 져 평소 장난을 자주 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촬영 스태프에 따르면 “78년생 은지원부터 93년생 정은지까지 모두 동갑내기 친구들이라 그 분위기에 익숙해져 촬영장이 실제 학교인 듯 출연진들의 수다로 항상 떠들썩하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러운 걸 보니 그 동안 진짜 많이 친해진 듯” “분명 나쁜 발인데, 나빠 보이지 않아” “인국 오빠 호야 오빠한테 나쁜 발 떼찌떼찌!” “그 와중에 은고딩님 혼자 대본파고 있음. 노력하는 모습 멋져보임” 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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