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4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 국산주류업체 영업지원 업무약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 국산주류업체들은 롯데면세점의 영업지원, 국산 전통주 개발과 상품화, 제조 및 유통 과정의 시스템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지원업체 선정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수상 제품 등 중앙회 추천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MOU 체결식에 이어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입점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향후 선정된 업체들은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의 주류 사업권이 만료되는 2015년까지 영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현재 28.92㎡ 규모인 인천공항점 매장을 70.34㎡으로 확장하고 기존 102개 브랜드를 17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MOU체결이 지난 1월 신동빈 그룹 회장이 협력업체인 서울장수막걸리 공장을 방문하는 등 그룹차원의 전사적 동반성장 노력의 연장 선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중앙회는 이번 업무체결을 계기로 상시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장기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