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중소 국산주류업체 동반성장 MOU체결

입력 2012-03-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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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4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 국산주류업체 영업지원 업무약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14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와 ‘중소 국산주류업체 영업지원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 국산주류업체들은 롯데면세점의 영업지원, 국산 전통주 개발과 상품화, 제조 및 유통 과정의 시스템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지원업체 선정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수상 제품 등 중앙회 추천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MOU 체결식에 이어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입점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향후 선정된 업체들은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의 주류 사업권이 만료되는 2015년까지 영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현재 28.92㎡ 규모인 인천공항점 매장을 70.34㎡으로 확장하고 기존 102개 브랜드를 17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MOU체결이 지난 1월 신동빈 그룹 회장이 협력업체인 서울장수막걸리 공장을 방문하는 등 그룹차원의 전사적 동반성장 노력의 연장 선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중앙회는 이번 업무체결을 계기로 상시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장기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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