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고향인 한국에 방문한다.
기획재정부는 반기문 총장이 29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원조총회(HLF-4) 4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등 160여개국 정상ㆍ장관급 정부대표, 70여개 국제기구 대표 등 2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05년 파리 총회에서 제시된 원조 효과성(Aid Effectiveness) 원칙(이하 파리선언)의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파리선언 이후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성을 협의한다.
또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OECD 사무총장,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사무총장과 만나 세계 경제여건과 개발협력 방향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