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취업지원관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취업 컨설팅과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건국대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교내 취업 컨설팅 전문가인 ‘취업지원관’이 직접 전공 연관성이 높은 단과대학별로 학생들을 찾아가 1대1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진로·취업 상담’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서류를 미리 취업지원팀 홈페이지에 올리고 상담을 신청하면 취업지원관이 찾아가 개인별 이력 관리와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 및 첨삭지도, 면접 노하우 등 보다 자세한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는 지난 11일 공과대학과 상경대학, 정치대학을 시작으로 25일 문과대학에 이어 다음 달에는 생명환경과학대학(2일), 건축대학(3일), 이과대학(8일) 예술문화대학(9일), 정보통신대학(11일), 경영대학(24일) 수의과대학(29일) 등 단과대학별로 학생들이 강의와 강의 사이 빈 시간을 이용해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건국대는 작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취업지원관’ 2명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상시 상담과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건국대 조윤서 취업지원관은 “1~2학년 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 설계와 진로설정, 경력개발 등을 중심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3~4학년 학생들에게는 직업과 기업 선택 등 실질적인 취업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자기소개서 장성과 면접 대비법 등 실질적인 취업 고민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필 건국대 취업지원팀장은 “취업 컨설팅 전문가인 취업지원관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시야와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정보제공의 기회가 더 많아지고 1~4학년까지 대상자별로 차별화된 취업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건국대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원스톱 취업정보센터인 ‘잡 카페’, 취업정보 테마 도서관인 ‘잡 라이브러리’, 기숙사 취업 정보관인 ‘잡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