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김대훈 사장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대 바로 읽어야”

입력 2011-04-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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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경영혁신 및 IT 컨퍼런스 '엔트루월드 2011' 개최

“지금은 스마트 시대,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바로 읽어야 합니다”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 김대훈 사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업계 및 학계 주요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혁신 및 IT컨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1'에서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시대로 : 스마트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Into The New Era : Smart & Creativ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엔트루월드는 △오픈/크리에이티브(Open/Creative) △스마트/인텔리전트(Smart/Intelligent) △혁신/개혁(Innovation/Reformation)의 21세기 디지털시대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업 전략 방향과 IT를 활용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세계 경제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업간의 영역이 모호해지고 이종(異種) 사업자간 협업이 확산되는 등 산업구조의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업은 기존의 전략으로는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엔트루월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질서의 변화에 맞추어 보다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경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 방향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김대훈 사장은 '스마트기술로 만드는 스마트 미래'라는 주제로 스마트시대의 도래와 이를 실현하는 스마트기술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네트워크가 중심이 된 인터넷 시대에서 '모빌리티'가 결합된 '유비쿼터스 시대'로 다시 '컨버전스'가 더해진 '디지털컨버전스 시대'로 진화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디지털컨버전스가 더욱 확대ㆍ심화되면서 '인텔리전트'가 결합한 '스마트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사장은 "스마트 시대의 스마트기술은 산업과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스마트산업을 창출하는 기술"이라면서 "기술 자체가 스마트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산업을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하는 총체적 기술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아울러 스마트 그린시티(Smart Green City),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스마트 카(Smart Car) 등 스마트 산업의 미래상을 보여주며 LG CNS가 스마트시대의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롱테일 법칙', '프리이코노믹스(Freeconomics)'의 창시자로 세계적인 IT 매거진 '와이어드(Wired)'의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편집장이 해외 기조연설자로 초빙돼 '새로운 산업혁명'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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