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는 지금 아이유-빅뱅 양강시대

입력 2011-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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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이유와 빅뱅이 음원차트를 점령하면서 남·여 양대산맥으로 우뚝섰다.

음악전문사이트 소리바다, 멜론, 몽키3등에서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3월 첫째주 현재 1위에 올랐고 빅뱅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지난 주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서며 또 다시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빅뱅의 ‘TONIGHT(투나잇)’은 아이유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이유보다 한 주 늦게 미니 앨범을 공개한 빅뱅은 2위를 차지한 ‘TONIGHT’을 시작으로 ‘CAFE(카페)’ 7위, ‘SOMEBODY TO LOVE(섬바디 투 러브)’ 9위 등 10위권에 모두 3곡을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현, DECEMBER(디셈버), 강승윤 등 남성 가수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이현의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내꺼중에 최고’는 3위에 올랐으며 DECEMBER의 ‘누구보다 널 사랑해’는 5위로 데뷔했다.

SBS 드라마 ‘마이더스’에 삽입된 강승윤의 ‘니가 천국이다’도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드림하이’ 삽입곡 김수현의 ‘Dreaming(드리밍)’이 4위를 차지했고 지나의 ‘Black & White(블랙 앤 화이트)’가 6위에 자리했다. 이어 마이티마우스의 ‘톡톡’은 3계단 하락해 10위를 기록했다.

그 외 12위 아이유 ‘잔혹동화’, 13위 빅뱅 ‘WHAT IS RIGHT(왓이스라이트)’, 14위 빅뱅 ‘HANDS UP(핸즈업)’, 15위 간미연 ‘파파라치’가 차트 상위권을 노리고 있고, 25위 더원과 KCM(케이씨엠) 듀엣곡 ‘두 남자 이야기’, 27위 레이디 제인 ‘친한 사이’, 29위 김현정의 ‘1분 1초’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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