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르노 그룹 여성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르노의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공식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프랑스 현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르노의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공식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르노의 여성 대변인이 '쌍용차 인수'를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나 더 이상의 언급은 회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일본 닛산이 '인수전 참여'를 언급한데 이어 7일 르노그룹이 쌍용차 인수의향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셈이다. 한국 르노삼성은 이와 관련해 매각주간사의 입장을 따라 공식입장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쌍용차는 7개의 인수의향서 제출기업 가운데 1곳이 탈락해 모두 6개 기업이 예비입찰자격으로 실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일 기존 최대주주인 상하이차가 보유 주식을 장내매도함에 따라 2대 주주인 바클레이즈 은행이 최대주주가 됐다고 주식시장에 밝혔다.
바클레이은행(Barclays Bank PLC)과 바클레이캐피탈(Barclays Capital Securities Ltd)은 지분율 8.02%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최대주주인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상하이차) 등은 쌍용자동차 주식 장내매도에 따라 지분율이 6.16%로 감소해 현재 2대 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