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산 "法절차 거쳐 쌍용차 인수전 참여" [마이니치]

입력 2010-06-04 14:34 수정 2010-06-05 0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일본 현지서 마이니치 보도, LOI 제출기업 중 한 곳은 탈락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닛산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닛산이 한국에서의 사업강화를 위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3일 보도했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에서의 사업강화를 위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3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닛산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해 "닛산은 한국에서의 사업강화를 위해 법에 따라 인수전에 나섰다"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닛산과 프랑스 르노 연합이 한국의 쌍용차 인수목표를 분명하게 밝혔다며 이를 위해 닛산이 쌍용차 인수 전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쌍용차 인수전에는 닛산.르노연합 외에 한국 현지업체 등 총 7개사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오는 8월까지 공개 경쟁입찰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앞서 닛산의 '앤디 팔머(Andy Palmer)' 수석부사장도 최근 다우존스와 블룸버그 등과의 인터뷰에서 닛산이 쌍용차 인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쌍용차 인수에 성공할 경우 닛산의 소형 인기모델 마치(MARCH)나 소형 SUV 캐슈카이, 르노의 트윙고급 소형차들을 쌍용차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쌍용차 매각 입찰에는 르노닛산연합 외에 인도의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타이어회사 던롭 모기업인 인도 파완쿠마루이아그룹, 영안모자, 사모펀드 서울 인베스트 등 5개 업체와 사명을 밝히지 않은 전략적 또는 재무적 투자업체 2곳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간사인 삼정 KPMG는 4일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종 인포메이션 패키지를 열람할 자격이 주어지는 예비실사 자격자를 통보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5,000
    • +1.33%
    • 이더리움
    • 4,523,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0.64%
    • 리플
    • 981
    • +0%
    • 솔라나
    • 304,700
    • +0.23%
    • 에이다
    • 811
    • -1.34%
    • 이오스
    • 775
    • -3.85%
    • 트론
    • 251
    • -5.28%
    • 스텔라루멘
    • 176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7.87%
    • 체인링크
    • 19,130
    • -4.78%
    • 샌드박스
    • 404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