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의 바이오 자회사인 포휴먼텍이 보유한 '단백질 전달체'에 대한 연구를 원광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폴리플러스는 13일 포휴먼텍의 단백질 전달체(siRNA)를 학술용 연구 목적을 위한 원광대에 세포조직을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포조직 이전으로 국내에서 포휴먼텍에서만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관련 물질을 이전함에 따라 보다 폭넓은 연구개발이 가능해 졌다.
그동안 포휴먼텍은 단백질 전달체를 다국적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 등에는 물질을 이전해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나 국내에서 단백질 물질을 이전한 것은 원광대 연구팀이 처음이다.
포휴먼텍은 PTD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신약 및 유전자/SIRNA 전달체 등을 개발해 왔다.최근 일본 특허 획득에 이어 개발물질을 국내외 연구팀과 공유함으로 더 많은 신개발물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질을 이전받은 원광대 약학대 연구팀은 대량생산의 권한은 부여받지 못했으며 제3자 양도와 대여도 불가능하다.
폴리플러스 이준오 대표는 "siRNA 전달체가 다국적 제약사에 이어 국내 연구팀에도 이전됐다"며 "보다 폭넓은 연구가 진행돼 관련 물질의 특허에 대한 확산이 용이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