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하이트진로, 맑은 강·하천 만들기 매진

입력 2024-1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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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 'EM흙공 3000개' 투척해 수질 정화

▲하이트진로는 13일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임직원들과 지차체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13일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임직원들과 지차체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생태계 복구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3일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마지막 4차 활동을 경기도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실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복 이천공장 공장장을 비롯해 이천공장 임직원과 이천시청, 이천시 부발읍, 이천시 이장단협의회,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상공회의소, 이천여주환경부서협의회 및 이엠생명나눔운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질 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흙공 3000개를 복하천에 던졌다.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후 일정 기간 발효시킨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하이트진로는 복하천 인근에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을 병행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복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인 2024년 한해 전국의 공장 소재지 근처 강, 하천과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 양재천을 중심으로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했다. 올 한해 하이트진로 전국 공장과 영업지점 임직원, 각 지역 지자체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전국의 강,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해 총 1만4000개의 EM흙공을 제작, 1만2000개를 투척하고 나머지는 기부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담아 추가로 실천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들고, 좋은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은 향후 100년 또는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사명이라 여기고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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