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가 20여년 전 누드집 촬영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보디 프로필 도전을 앞둔 박서진에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우의 어머니는 지난 번 박서진과 영상 통화 이후로 박서진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집안에는 온통 박서진 굿즈가 깔려 있었으며, 박서진 굿즈를 사용하는 남편에게 분노하기도 했다.
이어 어머니는 “과거게 장구를 좀 배웠다. 그런데 코로나로 못 배우게 됐다”라며 “박서진이 장구 치는 모습을 봤다. 어떻게 그렇게 잘 치느냐. 푹 빠졌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민우는 박서진을 자신이 운동하는 헬스장으로 부른 뒤 “우리 어머니가 너에게 푹 빠졌다. 언제 장구 좀 가르쳐 달라”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민우는 ‘100일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선언한 박서진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겠다고 앞장섰다. 보디 프로필을 찍어봤냐는 박서진의 질문에 “그것보다 더한 걸 찍었다”라며 아이돌 최초 누드집을 찍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민우가 속한 신화는 지난 2001년 누드집을 발매했다. 아이돌 최초 누드집으로 당시 가요계에 센세이션한 바람을 불러온 바 있다.
누드집 사진을 보던 박서진은 “원시인 같다”라며 부끄러워했고 은지원은 “그래도 신화는 우리보다 낫다. 우리는 저기에 넥타이를 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