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 밸리데이터로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합류

입력 2024-08-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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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자산수탁, 생태계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의 엑스플라 밸리데이터 합류 관련 이미지. (제공=엑스플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의 엑스플라 밸리데이터 합류 관련 이미지. (제공=엑스플라)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2020년 코빗, 페어스퀘어랩 등의 주도로,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등이 투자에 참여해 설립된 가상자산 수탁 회사다.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DAC은 수탁업계 최초로 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내부통제(SOC 1) 유형2 인증을 취득하며 법인 고객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지난 7월에는 또 다른 수탁업체 카르도와 합병을 마무리해 80여 개 법인 고객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사가 됐다.

현재 엑스플라의 밸리데이터 그룹에는 총 68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 기업이 밸리데이터로 합류함에 따라 신뢰성 향상 및 엑스플라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엑스플라 재단이 추구하는 신뢰성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파트너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엑스플라 생태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수 한국디지털자산수탁 공동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엑스플라에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규제에 부합하는 가상자산 수탁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생태계 형성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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