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서울서 마지막 경선…내일 새 지도부 선출

입력 2024-08-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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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병주(왼쪽부터)·강선우·정봉주·민형배 최고위원 후보,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당 대표 후보, 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가 당원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병주(왼쪽부터)·강선우·정봉주·민형배 최고위원 후보,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당 대표 후보, 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가 당원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이 오늘(17일)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시당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전국 17개 시·도당 순회 경선을 마무리한다.

일요일인 18일 전당대회 당일에는 최종 투표 결과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16차례 지역 순회 경선을 실시했다.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9.21%를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굳혔다.

김두관 후보는 9.34%, 김지수 후보는 1.45%를 각각 기록했다.

최고위원 후보들의 득표율 순위는 김민석 후보(18.03%)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봉주 후보(15.63%)는 당선 안정권이지만, 이른바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 영향으로 투표율 역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이어 김병주(14.02%), 한준호(13.66%), 이언주(11.56%), 전현희(11.54%), 민형배(10.53%) 후보가 1%포인트(p) 이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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