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 이전 10년간 308억 원 지역특화 사회공헌활동

입력 2024-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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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연탄 나눔 시작으로 탄소중립 숲 조성·중증 환아 지원·장난감도서관 사업도

"대구시민 일원으로 든든한 동반자 될 것"

▲한국가스공사 임직원이 지난해 12월 13일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임직원이 지난해 12월 13일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이전 10년간 약 308억 원에 달하는 지역특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동반 상생의 표본을 보여주며, 대구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014년 10월 '대구시와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가스공사의 대구시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은 연탄 나눔으로 시작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2014년 겨울, 대구시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1만 장을 전달하기 위해 가스공사 임직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맹추위가 몰아쳤던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임직원들 모두 한 마음으로 연탄이 깨지지 않게 손에서 손으로 조심히 전달하며, 새 둥지를 튼 대구시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랐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첫걸음을 내디딘 가스공사가 10년간 전달한 연탄의 수는 약 30만 장에 달한다. 긴 세월에 걸쳐 쌓인 연탄의 수만큼이나 가스공사는 대구시민 가까이에서 늘 따뜻한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했다.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지역인재 양성과 아동 청년 지원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으로 탄소중립 숲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아이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녹색 숲을 선물하고 있다.

2022년부터 대구시교육청이 선정한 탄소중립 시범학교에 선정된 6개 초등학교 주변에 회양목과 영산홍 등 총 508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생태 숲을 조성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교육과 더불어 탄소흡수 기능을 가진 식물 화분을 제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숲 조성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209kg의 탄소를 저감하는 등 녹색 지구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경북대 어린이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대구 지역 희귀난치성 질환 및 중증 장애 환아 291명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전달했으며, 2014년 대구 동구 안심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8개소를 개소해 지역 아동들의 정서발달을 지원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대구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스공사가 대구에 잘 정착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구시민의 일원으로서, 언제나 늘 가까이에서 큰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대구시 #지역상생 #연탄나눔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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