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세정, ‘점주 친화’ 상생 경영에 속도

입력 2024-08-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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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라 사장, 전국 매장 돌며 감사 인사 전해

▲박이라 세정 사장이 매장에 방문해 점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정그룹)
▲박이라 세정 사장이 매장에 방문해 점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정그룹)

패션기업 세정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점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세정은 정기적인 본사·점주 간담회와 시즌별 점주 품평회, 판매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매장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이라 세정 사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달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트레몰로 등 전국 800여 개 매장을 방문해 50주년 기념 케이크와 감사카드 등 선물을 전달하며 소통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1일 부산에서 열린 ‘세정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우수 매장 100여 개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오랜 시간 함께한 점주들은 창업주 박순호 회장과 친근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등 탄탄한 신뢰 관계를 보였다.

올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매장 경쟁력 강화와 판매 증진을 위한 세일즈 교육, 제품 설명 등의 교육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날씨와 트렌드에 대응한 판매 전략부터 제품별 특징을 살린 판매 팁까지 실제 매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정의 ‘웰메이드’는 지난해부터 점주를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매장 운영을 위한 기초 교육, 제품별 세일즈 포인트, 의류와 소재에 대한 지식 등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50년간 세정이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은 배경에는 전국 매장에서 최선을 다해 응대한 점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펼쳐 100년 기업으로 같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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