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생에게 유튜버 꿈 심는다

입력 2024-07-31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생에게 유튜버 꿈 심는다 한수원,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개최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 행사 중 하나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초등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개최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 행사 중 하나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초등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수력ㆍ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초등학생에게 유튜버의 꿈을 심었다.

한수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이水크림'은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을 위한 지원사업의 하나로 한수원 수력 분야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특히, 유소년 인기직업 중 하나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춘천 △청평 △양양 △청송 △예천 △산청 △무주 △삼랑진 등 8개 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본 교육뿐 아니라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의 다양한 교육 실습을 받았다.

특히,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의 강연과 유소년을 위한 과학 체험 공간인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학생들은 수력·양수발전소의 원리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와 관련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수력·양수발전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더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우수 학생 24명(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0명)에게 한수원 사장상과 부상도 수여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수력·양수발전소 관련 영상을 제작해 보며 지역에 있는 발전소의 중요성을 깨닫고,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는 시대에 걸맞은 꿈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유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81,000
    • +5.91%
    • 이더리움
    • 4,470,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4.01%
    • 리플
    • 831
    • +4.79%
    • 솔라나
    • 294,200
    • +4.85%
    • 에이다
    • 836
    • +14.05%
    • 이오스
    • 815
    • +17.77%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8.9%
    • 체인링크
    • 20,280
    • +4.32%
    • 샌드박스
    • 427
    • +1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