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코레일톡으로 열차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승차권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열차 위치 안내서비스를 2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행 중인 모든 여객열차의 GPS 위치 정보와 신호기 통과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기존 코레일톡에서 안내하던 지연시간은 ‘이전 역 출발시간’ 기준으로 역과 역 사이의 운행정보를 반영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열차가 지나치는 신호기에서 수집하는 정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갱신해 제공한다.
안내 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공개데이터를 활용해 철도역과 선로를 중심으로 한 철도전용지도를 코레일이 자체 개발하고 열차 운행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서비스는 코레일톡 초기 화면에서 ‘열차 위치’ 탭을 누르거나 ‘나의 티켓’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코레일은 고객 편의를 향상하는 서비스 개선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