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2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설인 '수소안전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고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인 '수소안전아카데미' 개소식을 열었다.
아카데미는 야외 실습장과 4개의 실내 실습장, 14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됐으며,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수전해, 방폭, 튜빙(고압 수소가 흐르는 금속배관) 등을 포함해 13종의 실습 설비가 구축됐다.
교육과정은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자와 튜빙 시공 등 총 6개의 법정 교육과 함께 기업체와 연구소의 요청에 따라 수소안전관리에 필요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는 주문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대학교 2회, 아세안 개도국 공무원 3회, 그리고 충북과 전남, 전북의 38개 예비 수소 전문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 교육이 계획돼 있으며,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교재 지원사업과 연계한 20개 수소기업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 기관으로서 안전의 시작은 교육이라는 사명으로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