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IFC, 베트남 부실채권시장 공동투자…3년간 6000만 달러

입력 2024-07-22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 12억 달러 규모 NPL 해결
40만 명 신용회복 지원 기대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좌)과 아리안 디 로리오 세계은행그룹 이사(우)가 공동투자약정 서명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웰컴금융그룹)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좌)과 아리안 디 로리오 세계은행그룹 이사(우)가 공동투자약정 서명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웰컴금융그룹)

웰컴금융그룹이 세계은행그룹인 국제금융공사(IFC)와 손잡고 베트남 부실채권(NPL) 시장에 진출한다.

웰컴금융그룹은 IFC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IFC & 웰컴금융그룹 공동투자약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8일 열린 서명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아리안 디 로리오(Ariane Di lorio) 세계은행그룹 이사, 신충일 주베트남총영사를 비롯해 베트남 주요 은행 및 신용기관과 베트남 국영은행(SBV) 및 대한민국 영사관 관계자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IFC와 웰컴금융그룹은 베트남 NPL시장에 향후 3년간 6000만 달러를 공동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최대 12억 달러 규모의 NPL 문제를 해소하고 채무불이행자 40만 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손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공동투자로 베트남 NPL 시장의 효과적인 관리와 해결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큰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베트남 금융안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컴금융그룹은 2021년 한국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베트남 NPL 시장에 진출했다. 웰컴금융그룹 베트남법인 'Welcome Debt Trading'은 현지 금융기관 세 곳으로부터 약 1080억 원 이상의 채권을 매입해 관리 및 운용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95,000
    • +5.88%
    • 이더리움
    • 4,454,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3.95%
    • 리플
    • 828
    • +4.15%
    • 솔라나
    • 293,300
    • +4.34%
    • 에이다
    • 830
    • +11.86%
    • 이오스
    • 810
    • +15.22%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7.88%
    • 체인링크
    • 20,090
    • +3.77%
    • 샌드박스
    • 423
    • +1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