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한수원 24조 규모 체코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매우 환영”

입력 2024-07-18 11:01 수정 2024-07-18 1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수원, 24조 규모 체코 원자력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총 "15년 만에 이룬 쾌거…경제 활성호에 기여할 것"

▲체코 두코바니 원전 1~4호기 전경. (사진제공=체코전력공사)
▲체코 두코바니 원전 1~4호기 전경. (사진제공=체코전력공사)

체코가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자로 한국을 우선 사업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경제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총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가 24조 원 규모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이번 쾌거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우리 원전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최종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 국제 원자력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전 분야 뿐 아니라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다각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현지시간) 외신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을 자국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와 단독으로 협상할 지위를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58,000
    • +3.39%
    • 이더리움
    • 4,384,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59%
    • 리플
    • 805
    • +0%
    • 솔라나
    • 289,200
    • +1.4%
    • 에이다
    • 797
    • -0.38%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0.24%
    • 체인링크
    • 19,180
    • -4.39%
    • 샌드박스
    • 40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