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024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예선통과 22개 팀을 16일 발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콘테스트는 531개 팀이 신청해 2년 연속 500팀 이상이 지원하는 등 농식품 분야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콘테스트 참가자에게는 워크숍과 1대 1 멘토링,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산업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직접 듣고 사업 아이디어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제품 개발 지원, 투자 유치 지원 등의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선은 이날 26일 농진원이 주관하는 AFRO 2024(농식품 스타트업 페어)에서 열린다.
본선 진출 22개 팀은 팀별 5분 가량의 프레젠테이션 스피치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관련 기술 전문가, 투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최종 결선 진출 11개 팀을 선발한다.
전영걸 농진원 본부장은 “이번 10주년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가 농식품 분야의 혁신과 창업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창업자들에게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창업자들이 이 콘테스트를 통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