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두산밥캣 편입 소식에 강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5% 오른 10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에너빌리티는 8.24% 하락한 2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두산밥캣을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3대 축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선진 시장 고객 접점 확대, 레퍼런스 구축을 통한 매출 증대, 전문 서비스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두산밥캣 주주 입장에서는 로봇산업 투자를 원치 않을 경우 매도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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