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상기록 SNS ‘베터’에 커뮤니티 기능 오픈

입력 2024-07-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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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누적 가입자 수 11만 명·기록 수 18만 개
‘커뮤니티’ 오픈 베타 2개월간 이용자 2000명
향후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한다

▲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 명, 누적 기록 수 18만 개를 기록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타인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독서·달리기·와인 등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4월 말 오픈 베타로 커뮤니티 기능을 구현한 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 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됐고,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베터 커뮤니티는 서비스 이용 패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커뮤니티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 가량 긴 시간을 애플리케이션(앱)에 머물렀다. 또한, 같은 기간 베터에 등록된 기록 중 약 16%는 커뮤니티를 통해 생성됐다.

커뮤니티 기능은 베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베터 앱 하단 ‘커뮤니티 둘러보기’ 메뉴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중 리더 소개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 등을 확인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자신이 리더가 돼 커뮤니티를 개설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제목, 활동 목표, 리더 소개를 작성하고 참여 인원(3~300명)을 설정하면 간편하게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식 커뮤니티 리더’도 선발해 운영한다. 커뮤니티 기획 운영안 등을 평가해 선발된 공식 리더에게는 앱 상단에 커뮤니티 노출 등 혜택이 제공되고, 일정 인원 이상을 모집할 경우 소정의 오프라인 모임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선발된 커뮤니티 리더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베터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기록을 남기고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간 연결도 추진한다.

김주영 라이프서비스 팀장은 "베터 커뮤니티는 '기록으로 연결되는 다정한 우리'라는 컨셉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기록으로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베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응원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좋았던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기면 1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터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억나는 여행지에 대한 사진과 글을 남기고 ‘#마일리지챌린지’ 해시테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LG유플러스는 매월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1명), 에어팟3세대(3명), 커피 쿠폰(10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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