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3월 1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일 또다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데 대응해 대통령실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이날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의도와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5시 5분쯤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 오전 5시 15분께엔 미상 탄도미사일 항적 1개가 추가로 파악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닷새만이다. 대통령실은 당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