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혁신을 품은 전기차(EV) 타이어 이노뷔(EnnoV) 출시 △글로벌 평가에서 입증된 기술력 등 경영성과를 담았다.
더불어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 △전과정평가(LCA) 도구 구축 △TISAX 정보보안 인증 취득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요 ESG 성과에 관한 내용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통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제품품질 및 안전성 강화 △유해물질 및 환경오염 관리 △에너지 효율관리 및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
금호타이어는 2038년 해외사업장 RE100 달성 및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총 8개 글로벌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에 태양광 구축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비율을 최대치로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LCA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적시에 산정하며, 제품 전 과정에 걸친 환경영향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지속 가능한 원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회전저항·중량·마모 성능 개선, 재활용 범위 확대 추진 등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내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 ESG 평가도 강화하고 있다. 인권 영향평가를 통해 주요 인권 이슈를 발굴하고 식별된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도 공개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과 사업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이해관계자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며 “매년 고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여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