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단 GM 첫 전기차, 국내 1호 구매자는 LG그룹

입력 2024-06-25 2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딜락 리릭. (강문정 기자 kangmj@)
▲캐딜락 리릭. (강문정 기자 kangmj@)

LG그룹이 제너럴모터스(GM)의 캐딜락 전기차 '리릭' 국내 첫 구매자가 된다. 리릭의 배터리 개발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오후 한국GM과 '1호 리릭 구매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은 지난달 국내 출시된 리릭의 첫 번째 차량을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가장 먼저 구매해 GM과 LG그룹의 전기차 분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딜락 리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개발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를 탑재했다.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65㎞다. 충전 한 번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미국에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세워 3개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2월 한국을 찾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만나는 등 협력을 다지고 있다. LG화학과는 25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 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82,000
    • +3.2%
    • 이더리움
    • 4,38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0.67%
    • 리플
    • 804
    • -0.5%
    • 솔라나
    • 290,000
    • +1.47%
    • 에이다
    • 798
    • -0.75%
    • 이오스
    • 775
    • +6.6%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0.06%
    • 체인링크
    • 19,240
    • -4.23%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