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자녀 양육 종합 지원책 마련…“저출산 적극 대응”

입력 2024-06-24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캠코 일(業)가(家)양득 아이사랑TF 출범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첫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승태 캠코 노동조합위원장(사진 첫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캠코 일(業)가(家)양득 아이사랑TF 출범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첫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승태 캠코 노동조합위원장(사진 첫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저출산 및 생산인구 감소라는 인구 국가 비상사태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캠코 일(業)가(家)양득 아이사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한 캠코 일가양득 아이사랑TF는 기존 노사협의회 운영과 연계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캠코는 TF 운영을 통해 무주택 영유아 양육직원에 대한 △주거안정 △보육시설 확대 △양육시간 보장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등의 지원책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직장과 양립 가능한 육아 환경 정착을 위해 평가·승진, 조직문화 부분의 과제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저출산 위기는 공사임직원이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국가적인 과제”라며 “출산·양육지원 아이디어를 제도화하고 조직 문화로 정착시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태 캠코 노동조합위원장은 “출산·양육지원은 자녀가 있는 기혼직원 외 미혼 등 전직원을 포괄하는 종합방안이 필요하다”며 “제도적 지원과 함께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임신 전 기간에 걸쳐 단축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5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육아 목적의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내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75,000
    • +2.77%
    • 이더리움
    • 4,357,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0.17%
    • 리플
    • 800
    • -1.48%
    • 솔라나
    • 287,200
    • +0.42%
    • 에이다
    • 795
    • +0.38%
    • 이오스
    • 770
    • +5.77%
    • 트론
    • 228
    • +0.44%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550
    • -0.43%
    • 체인링크
    • 19,110
    • -4.69%
    • 샌드박스
    • 398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