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하는 위풍당당 자립키트(생필품, 세제, 식품, 생활가전 등). (사진제공=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생활안내서와 1인 가구 청년에게 필요한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이라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또는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립키트는 택배를 통해 거주지에서 직접 받게 된다.
우리금융은 보육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자립키트로 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해 왔다.
사업 첫해에는 자립준비청년 1500여 명이 키트를 받았다. 또한, 우리금융은 정부 지원 종료로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청년에게 저축장려금을 전달했다. 금융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해 올바른 저축과 소비습관을 배울 기회도 제공했다.
재단은 자립 예정인 청소년과 자립에 나선 청년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우리사이’를 운영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안정도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계속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