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 1구역 5지구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 공장 인근에 24층 오피스빌딩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3가 일대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5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선제분 구역은 2020년 도계위에서 지역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해 일반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보전정비형을 하나의 구역에 적용하는 혼합형 정비방식으로 결정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업무시설 신축 및 정비기반시설(공원, 도로) 조성을 위한 결정으로, 용적률 800.5% 이하, 건폐율 60% 이하, 높이 120.40m 이하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5층~24층에는 업무시설을 계획했다.
또한, 대상지 서측에 개방형녹지(대지면적의 25%, 731.4㎡)을 조성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노후된 공장 지대에 도심숲을 제공한다. 이와 연계해 지상 1층에 실내 개방 공간을 조성해 휴게 및 전시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4층에 대선제분을 조망할 수 있는 옥외 공간과 이와 연계한 근린생활시설(F&B),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해 이용 편의성 및 활용도가 높은 개방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