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佛UniHA서 ‘암·자가면역 시밀러’ 입찰수주

입력 2024-06-20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최대 의약품 조달기관 ‘유니하’

셀트리온(Celltion)은 20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Remsima, infliximab)'를 비롯해 항암제 ‘허쥬마(Herzuma, trastuzumab)’와 ‘베그젤마(Vegzelam, bevacizuma)’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유럽에서 램시마를 직판으로 전환한 이후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입찰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시장 확대의 기회를 꾸준히 노려왔다고 설명했다.

김동규 셀트리온 프랑스법인장은 “프랑스 주요 입찰 시장을 대상으로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세일즈 활동을 강화한 결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전 제품에서 입찰수주 성과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올해 예정돼 있는 입찰에 더욱 공격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후속 제품 및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며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셀트리온의 치료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83,000
    • +5.48%
    • 이더리움
    • 4,44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1.99%
    • 리플
    • 827
    • +4.55%
    • 솔라나
    • 292,000
    • +3.66%
    • 에이다
    • 831
    • +11.99%
    • 이오스
    • 808
    • +15.93%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7.58%
    • 체인링크
    • 20,060
    • +3.4%
    • 샌드박스
    • 419
    • +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