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금융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사내 직무교육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맞춰 SQL, SAS 등 데이터 분석, 통계 관련 교육 위주로 강의를 개설했다.
SBI저축은행은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사내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직무 교육을 반기마다 2~3회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사내 강사로는 통계, 여신, 수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선발됐다. 본부장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1차 심사하고 강사직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고, 강의 과정 설계를 도운 후 최종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직급별 교육, 팀장 리더십 교육 등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관련 교육 이외에도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보호 등 교육 주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 직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고객에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