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 가스공사와 화공플랜트 업무협약

입력 2024-06-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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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아쉬캇 카세노프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 사장의 한-카자흐스탄 석유, 가스 및 석유 화학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아쉬캇 카세노프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 사장의 한-카자흐스탄 석유, 가스 및 석유 화학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화공플랜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악 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카즈무나이가스와 그 자회사 등이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석유·가스 생산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해 카자흐스탄 내 첫 화공플랜트를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신규사업 공동개발, 기술·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보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카자흐스탄 첫 화공플랜트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으로 대통령 순방을 함께 하고 있으며 앞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국영화학공사와 2건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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