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도로·철도 등 토목 분야 성과 '착착'…연료전지 사업도 가속

입력 2024-06-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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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SRT 시공…국내 최장 수준 철도공사 실적
국내 최초 외자 유치 민간투자사업 성공 경험도 보유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료전지' 사업 경쟁력 확대 박차

▲두산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경부고속철도에서 열차가 달리는 모습.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경부고속철도에서 열차가 달리는 모습. (사진제공=두산건설)

'위브(We've)'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두산건설이 토목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중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인 도로, 철도, 지하철,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통·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는 경부고속철도와 수서 평택 간 SRT, 호남고속철도를 시공했으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지하철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내 최장 수준의 철도공사 실적을 보유했다.

현재는 동해선 포항~삼척, 인천발 KTX 직결사업, 이천~문경 철도사업, 강릉 제진 철도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절철사업 등의 철도사업을 수행 중이다.

두산건설은 민간투자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란 수식어와 함께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국내 최초 외자 유치 민간투자사업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국내 최초 민간제안 중전철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사업에 참여해 노선기획, 시공, 운영까지 수행했다.

민간투자사업은 국가 인프라 건설을 민간 주도로 진행함으로써 교통시설의 편리성,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참여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연료전지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와 에너지로 변환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장치다.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아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발전원으로 꼽힌다.

▲광주시 빛고을에코에너지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두산건설)
▲광주시 빛고을에코에너지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은 2021년 39.6MW 규모의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022년에는 광주시 서구 치평동 빛고을에코에너지 발전소에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모델을 적용했다. 빛고을에너지 발전소의 듀얼 모델은 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에도 탄력적인 수급이 가능해 안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말 주주협약을 체결한 하동연료전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5월 공고된 일반수소시장 입찰시장에도 연료전지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철도, 지하철, 도로, 교량 등 토목 전 분야에서 설계, 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수많은 현장에서 습득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 풍요로운 미래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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