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도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프리(Pre)스타트업 과정 내 '온라인 창업 기초 과정'을 개설해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마케팅 역량과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도는 국내·국외 과정으로 나눠 각각 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내 과정은 다음 달 8~10일, 해외 과정은 15~17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과정은 △온라인 매출을 위한 소싱 전략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실습 △구매 전환을 높여주는 카피라이팅 등이다.
해외 과정은 △글로벌 e-마켓 비교 분석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전자상거래 수출의 해외 배송 △라인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해외 시장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이 실제 국내외 온라인 창업 기획부터 스마트 스토어 개설, 상품 등록,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다.
교육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와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이다. 28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알리,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도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