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전기 관련 전문가 3명이 전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위원회 비상임 위원에 학계·소비자·전기 관련 단체의 전문가인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이서혜 E컨슈머 대표, 정 이사장 등 3명을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위원회는 경제·법률, 소비자, 전기 등 관련기관의 종사자 중에서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및 전기사용자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한다.
전기위원회 비상임 위원은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이번에 임명된 3명의 임기는 2027년 6월 2일까지 3년이다.
신규 위촉된 김 위원은 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거친 에너지·환경경제 분야 전문가이다.
이 위원은 현 사단법인 E컨슈머 대표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연구실장 등을 거친 소비자 분야 전문가다.
정 위원은 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 애초 전기위원회 위원으로 임기가 만료됐으나, 4월 전력거래소 이사장에 연임되면서 재위촉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경제·소비자·전기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후생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