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지속…서울 매매·전세 동반 강세 ‘여전’

입력 2024-05-3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5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5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다. 지난주 반년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강세를 지속한 것이다. 서울은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 폭을 키우면서 10주 연속 올랐다. 전셋값 역시 서울 등 전국에서 오름세가 포착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로 집계됐다. 지난주 0.01%로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을 기록한 뒤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p) 더 오른 0.06%를 기록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가운데 서초구는 0.11%, 강남구는 0.09%, 송파구는 0.08% 등으로 조사됐다. 용산구(0.09%)와 성동구(0.19%) 역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노원구(0.0%)와 도봉구(0.0%) 등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강북구는 지난주 0.01%보다 0.01%p 더 오른 0.02%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도권에선 인천은 이번 주 0.06%로 지난주 0.08% 대비 0.02%p 하락했다. 경기는 이번 주 보합으로 지난주 하락(-0.01%)에서 소폭 올랐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지역과 단지별로 혼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주요 관심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도 희망가격 상승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7%) 대비 0.02%p 내린 0.05%로 나타났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0.03%p 내려 –0.01%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10%로 나타났다.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까지 54주 연속 올라 매매시장과 함께 강세를 지속했다. 수도권에선 인천은 이번 주 0.21%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은 전주 대비 0.02%p 내린 0.09%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신축과 대단지 위주로 신규 입주할 수 있는 매물이 부족하고 대기수요가 꾸준히 유지돼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인근 구축단지에도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60,000
    • +5.73%
    • 이더리움
    • 4,462,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2.73%
    • 리플
    • 830
    • +4.8%
    • 솔라나
    • 293,400
    • +4.34%
    • 에이다
    • 827
    • +12.98%
    • 이오스
    • 816
    • +17.07%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4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7.57%
    • 체인링크
    • 20,230
    • +3.96%
    • 샌드박스
    • 424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