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후원 보육원에 승합차 선물…"방방곡곡 행복한 추억 만들길"

(출처=남보라SNS)

배우 남보라의 선행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안겼다.

29일 남보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 차 뽑았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보라가 자신이 후원하는 보육원을 위해 장만한 승합차와 이에 감사 인사를 전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남보라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다. 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라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다”, “착한 마음을 타고나신 것 같다”, “저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라며 남보라의 선행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남보라는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한 바 있다.

이전에는 2005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했으며 2008년 ‘인간극장’에 12남매 장녀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