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역의 변우석이 단체 관람 이벤트 현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4개 관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연 배우들은 팬들과 함께 최종화를 관람하기 전 무대에 올라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스태프들이 있는 상영관에서 무대 인사를 하던 변우석은 마이크를 들고 "특히나 이 관은…"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변우석은 "같이 촬영한 스태프들이"라고 말을 하려다가 차오르는 눈물에 결국 뒤를 돌았다.
눈물을 참기 위해 애쓰는 변우석을 지켜보던 정영주는 "우리 사위가 눈물이 좀 많다"고 말했고, 김혜윤과 송건희는 변우석을 다독였다.
이어 변우석은 "거의 10개월, 지금까지 방송되는 2개월 동안 너무 감사드린다. 촬영하는 동안 진짜 많이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허리 숙인 채 고개를 들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선재를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에서 류선재(변우석 분)는 15년을 뛰어넘은 타임슬립 끝에 임솔(김혜윤 분)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고 눈물로 재회했다. 류선재는 더는 죽지 않았고 임솔은 그런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지 않게 되며, 마침내 서로를 구원한 두 사람의 서사에 마침표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