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는 28일 인지소프트에 대해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주요 사업이 유망하며 케이뱅크 상장 등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인지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정보통신(IT)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매출 비중은 소프트웨어 솔루션 프로젝트 매출이 74%, 유지보수 매출이 26%를 차지한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인지소프트는 2024년도 수주금액 300억 원, 매출액 280억 원의 2024년 경영 계획 목표를 세웠다"라며 "고부가 제품 판매와 유지보수 수요 증가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3년 말 기준 배당수익률 4.34%를 기록했는데, 추가적으로 주가 하락 시 자사주를 적극 매입해 배당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인지소프트의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AI)사업부,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서비스(QSVC), 이미지사업부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이들 사업은 금융권과 정부의 디지털 전환 가속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상장기업 케이뱅크의 지분을 0.43%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언론 보도상 케이뱅크는 올해 하반기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라며 "예상 시가총액 기준 최소한 200억 원 이상의 매각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