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협력사 지원으로 상생 생태계 조성 '앞장' [사회공헌]

입력 2024-05-27 11:12 수정 2024-05-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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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창원 소재 협력사의 공장을 방문해 ESG 리스크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LG)
▲LG전자 직원이 창원 소재 협력사의 공장을 방문해 ESG 리스크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LG)

LG가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총 1조2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했다. 협력사들이 원자재 대금, 상여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여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LG의 각 계열사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을 확대 실시한다.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6월까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실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2개국 50개 사에서 진행한 제3자 검증을 올해부터는 8개국 72개 협력사에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1월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의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가 참석한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여러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 원 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역량강화 훈련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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