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 (용인특례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고령화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주거와 교통, 사회 참여 등 8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도시는 용인시 등 전 세계 52개국 1540여 곳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5월 2일 인증을 신청한 뒤 2주 만에 WHO 평가를 통과했는데, 이는 역대 최단기간 인증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Yongin Special City – creating special future together with all generation)’를 비전으로, 8대 영역·55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신규 사업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모든 시민이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 정책들을 한층 더 꼼꼼하게 수립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용인시는 여성, 아동, 고령 등 3대 분야에서 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