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대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출시…쿠키런: 마녀의성, 새 시즌 업데이트 外 [게임톡톡]

입력 2024-05-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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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엑스박스)
(사진제공=엑스박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는 닌자 시어리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다크 판타지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를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는 전작인 '세누아의 희생:헬블레이드'를 잇는 시리즈 최신작이다. 세누아는 바이킹 아이슬란드의 신화와 고통에서 살아남기 위한 잔혹한 여정으로 돌아온다.

헬블레이드2는 전작의 이야기가 완전하게 끝난 이후의 여정을 그린다. 9세기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세누아의 부족이 바이킹과 맞서는 이야기다. 새로운 지역에서는 거인들과 언데드와 마주한다.

게임은 영화적 몰입감과 아름답게 구현한 비주얼, 몰입감을 높이는 사운드에 더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표현 기법, 그리고 연출까지 전작의 호평 요소를 대부분 계승했다. 전작에서 평가가 안 좋았던 전투 시스템은 모션 캡처 방식을 통해 개선했다. 개발진은 타이틀 공개 당시 전투마다 플레이어가 간신히 생존했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사실적인 전투 묘사를 위해 공을 들였다.

전작에서 세누아는 조현병을 앓는 인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인물로 묘사된다. 하지만 병이 완치된 것은 아니기에 병의 증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외부의 적 외에도 머릿속 환각과도 싸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전작보다 환각과 환청이 1편에 비해 훨씬 공포스러워졌다. 플레이어는 세누아의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세누아가 바라보는 세상이 더욱 뒤틀리게 됐음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의 환각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주위에 흩어진 정보들을 종합해 판단의 근거로 삼아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반전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헬블레이드2는 22일 기준 메타크리틱서 81점을 받으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쿠키런:마녀의 성, 퍼스트크림 시즌 업데이트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 ‘쿠키런:마녀의 성’에 퍼스트크림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신규 에피소드 챕터1 및 레벨 50개를 추가했다. 신규 에피소드에서는 ‘산 크렘’에 도착한 용감한 쿠키 일행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와 함께 산 크렘 주인인 퍼스트 등급의 ‘퍼스트크림 쿠키’가 등장한다. 신규 기믹 6종이 추가된다. 용감한 쿠키, 딸기 맛 쿠키, 위치베리 맛 쿠키, 체리 맛 쿠키, 퍼스트크림 쿠키, 뱀파이어맛 쿠키의 특징을 살렸다. 신규 퍼즐모드 ‘쿠키 퍼즐 챌린지’도 선보인다. 퍼즐 레벨 100 달성 시 플레이 가능하며 노말 모드, 하드 모드를 제공한다. 주요 보상으로 쿠키 테마 데코와 쿠키 소울드롭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했다.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크아·카트'서 릴레이 이벤트

(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넥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릴레이 이벤트를 연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는 30일까지 레트로 테마의 '버그모드'가 운영된다. 기존 꼬물이 모드에서 등장한 꼬물이와 까칠이를 대신해 '버그’와 ‘바이러스’가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버그, 바이러스 처치 수에 따라 일반보상, 럭키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일반 보상으로는 각종 치장 아이템을, 럭키 보상으로는 진레이저 특수효과, 진레인저 럭다, 진레인저 날개 등 던전앤파이터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제공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게임 접속, 랭킹전 승리 등의 미션 달성 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기념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 6월 20일까지 ‘케이크 조각’을 모아 대기화면을 꾸미는 데 사용 가능한 NX 30 배경을 획득할 수 있는 ‘넥슨 30주년, 별들의 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응원봉 조각’을 모으면 마우스 핸드봉, 모니터 밴드, 개발자 헤어·코스튬 등의 30주년 특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사탕 조각’을 수집하면 오라, 스키드, 풍선, 번호판 등의 기념 치장 아이템을 포함한 넥슨 30주년 기념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메카닉 모드 추가…PC 버전은 클래식맵 출시

(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3.2버전을 업데이트하고 메카닉 테마 모드를 출시했다. 메카닉 테마 모드는 에란겔, 리빅, 미라마 맵에서 이용 가능한 신규 테마다. 해당 모드에서는 ‘에어카’, ‘스트라이더’, ‘합체 전투 메카’ 등 3종의 탈 것을 이용할 수 있다.

거대한 미래형 공중 전함 '스틸 아크’도 추가됐다. 맵 곳곳에 메카 점검 센터도 등장한다. 메카 점검 센터에서는 탈 것을 수리하고 연료와 미사일을 보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동 속도를 향상하고 짧은 호버링 기능을 제공하는 메카 슈트, 기절했을 때 스스로 회복이 가능한 자가 제세동기, 에어카의 전자석 팔을 화기로 만든 마그넷 건, 팀원을 즉시 부활시킬 수 있는 부활 비콘 등 신규 테마 아이템도 추가됐다.

(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한편 배틀그라운드 PC 버전과 콘솔 버전에서는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란겔 클래식’은 기간 한정 맵으로 과거의 에란겔을 추억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초기 에란겔 맵에서의 교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의 반동이 감소했다. 전체 무기 종류와 반동을 제외한 성능은 현재의 에란겔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모든 방어구의 성능은 상향 조정됐다.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과 그래픽도 선보였다. 맵 곳곳에서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스킨 17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어건 사용 시 BRDM 대신 특수 방탄 처리된 UAZ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맵, 미니맵, 게임 시작 타이머 등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 버전으로 변경됐다. 에란겔 클래식은 PC에서는 28일까지, 콘솔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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