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행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포인트(0.56%) 내린 2726.8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01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1095억 원, 기관이 83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2.5% 상승하는 등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4만선 돌파 이후 0.49% 하락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9%, 0.65% 오르며 전체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는 물론 마이크론테크놀로지(3.0%)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5%), 음식료업(0.74%) 등이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업(-1.04%), 철강금속(-0.95%), 건설업(-0.79%), 화학(-0.69%)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37%), 셀트리온(0.16%) 등이 강세다. POSCO홀딩스(-2.12%),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전자(-0.8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0.09%) 내린 846.2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58억 원, 기관이 207억 원 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34억 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14%), 의료·정밀기기(0.90%), 비금속(0.61%) 등이 상승 중이고 일반전기전자(-1.80%), 금융(-1.21%), 종이·목재(-1.19%)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3.58%), 리노공업(2.61%), 클래시스(1.75%)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3.29%), 에코프로(-2.41%), 레인보우로보틱스(-0.91%)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