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7인의 부활’ 종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황정음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인의 탈출’부터 ‘7인의 부활’까지 긴 시간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1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에서 금라희 역으로 활약하며 생애 첫 악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황정음은 “‘금라희’를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했고, 그래서 매 순간 긴장도 많이 됐지만 또 그만큼 즐거운 시간들이었다”라며 “‘7인의 탈출’의 독기 가득 금라희부터 ‘7인의 부활’에서 괴로움의 눈물을 흘렸던 후회 금라희까지 변화되는 인물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 봐주셨다면 그것이 제게는 큰 보람으로 다가올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또 다른 작품과 인물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연기자 황정음으로 만날 다음을 기대해 달라. 감사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9월 첫방송된 ‘7인의 탈출’을 시작으로 지난 3월 방송된 시리즈 후속작 ‘7인의 부활’에서 욕망 실현을 위해 친딸을 죽음에까지 몰고 간 잔혹한 악인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나는 ‘금라희’ 역으로 출연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 18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