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노렸던 마쉬 감독, 캐나다 지휘봉 잡는다

입력 2024-05-14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캐나다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캐나다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캐나다 사령탑에 올랐다.

캐나다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마쉬 감독을 캐나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마쉬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캐나다를 이끈다.

마쉬 감독은 캐나다축구협회를 통해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캐나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돼 엄청난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리더십과 역동적인 캐나다 축구선수들의 잠재력은 나에게 영감을 줬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감당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다음 달 7일 네덜란드, 10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1일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선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마쉬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언급된 인물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감독 경험을 쌓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이끌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한국 대표팀 주축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한 인연도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달 마쉬 감독과 영국 런던에서 직접 만나 연봉 등 세부 계약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봉 등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36,000
    • +6.58%
    • 이더리움
    • 4,471,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4.37%
    • 리플
    • 830
    • +4.4%
    • 솔라나
    • 293,800
    • +5%
    • 에이다
    • 830
    • +11.71%
    • 이오스
    • 812
    • +15.5%
    • 트론
    • 232
    • +3.57%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7.77%
    • 체인링크
    • 20,120
    • +3.93%
    • 샌드박스
    • 424
    • +1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