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전경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247% 이상 오른 58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2% 상당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연결 기준(현대홈쇼핑+현대L&C+한섬+현대퓨처넷)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68억원) 대비 247.4% 상승한 5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9970억 원으로 10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9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현대홈쇼핑 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4.9% 상승한 것이다. 이 기간 순매출 규모는 2955억원으로 11.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당기순익은 3.5% 오른 31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홈쇼핑 별도 기준 실적도 전략적 편성에 따른 여행, 주방상품 등 주요 상품 판매 호조로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