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지역소멸 대안 모색 위해 제주 모모마을 방문

입력 2024-05-03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네상권 활성화 사례 청취하고 참석 소상공인 격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제주 구좌읍 세화리 모모마을에 위치한 카카오패밀리를 방문해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제주 구좌읍 세화리 모모마을에 위치한 카카오패밀리를 방문해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의 모모마을에 방문해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로컬상권 창출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영주 장관은 카카오 전문 그로서리숍인 카카오패밀리를 방문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가는 동네 상권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카카오패밀리는 공정무역을 통해 가져온 과테말라의 카카오를 지역 주민 및 기업들과 협업해 이색 초콜릿 제품을 제조·판매한다. 카카오를 제주의 지역 산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어 제주 토종 감자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버거스테이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움튼델리카테슨(수제햄 전문 그로서란트), 씨어터 오름(제주 소상공인대상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등 모모마을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창업스토리도 경청했다.

이들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청년 소상공인들로 카카오패밀리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다.

마지막으로 세화리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세화마을 협동조합을 찾아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해 동네 상권을 브랜딩한 사례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글로컬 상권 창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과 고민을 나눴다.

오영주 장관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내는 지역 특색을 살린 상권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소멸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민간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의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우고 국내외 유동인구와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80,000
    • +3.65%
    • 이더리움
    • 4,39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1.27%
    • 리플
    • 807
    • -0.12%
    • 솔라나
    • 289,500
    • +1.76%
    • 에이다
    • 808
    • +1.25%
    • 이오스
    • 779
    • +7.3%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00
    • +1.22%
    • 체인링크
    • 19,390
    • -2.9%
    • 샌드박스
    • 4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