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분기 영업이익 28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

입력 2024-04-29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률도 45% 증가
해외 고수익 제품군 위주의 수주 및 매출 촉진 영향

▲대한전선 CI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CI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은 2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85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039억 원에서 12%, 영업이익은 177억 원에서 6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고, 영업이익도 2010년 2분기 이후 54분기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에 2.51%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3.65%로 약 45% 상승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 촉진으로 분석된다. AI(인공지능) 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늘어나고 노후 전력망 교체 시기가 도래하며 미국, 유럽, 중동 등 주요 국가들에서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3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조73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 잔고를 지속 유지하면서 매출을 확대해 실적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며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와 생산의 현지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73,000
    • +6.23%
    • 이더리움
    • 4,441,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4.24%
    • 리플
    • 826
    • +4.16%
    • 솔라나
    • 290,700
    • +3.75%
    • 에이다
    • 827
    • +7.82%
    • 이오스
    • 802
    • +11.54%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6.23%
    • 체인링크
    • 19,770
    • -0.25%
    • 샌드박스
    • 418
    • +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