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소희 인스타그램)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15세 연상 사업가와 올해 결혼한다. 소희는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에서도 은퇴한다.
26일 소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며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며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소희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
소희는 결혼을 앞둔 연인과 1년 동안 교제를 이어왔으며, 다음 달 혼인신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연인은 15살 연상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인 소희는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앨리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메인 보컬 겸 메인 댄서로 활약했고, 지난해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