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다. 회사가 로봇 4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드라이브 ‘D8 4AXIS Drive’를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다. 드라이브는 인간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맡는 로봇 구동부 장치로 로봇 모션 3대 핵심 부품 중 하나다.
25일 오전 8시 55분 현재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0% 오른 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단일 모듈로 4개의 축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드라이브 D8 시리즈는 소형화 및 고성능화를 목표로 최소 크기의 연구개발에 성공한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자율이동로봇(AMR)이나 반도체 생산라인의 OHT(Overhead Hoist Transfer) 등 효율적인 다축 로봇의 수요가 있는 차세대 로봇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D8 시리즈는 4축 로봇을 드라이브 1대로 대응함으로써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였다. 또한, 로봇 4개 축 각각의 센서 신호를 별개로 받아 구동 시 발생하는 제동이나 간섭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모바일 로봇 등의 분야에서 기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듀얼 코어 CPU 및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제어 플랫폼을 탑재해 동급 제품 대비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미래 로봇모션 제어의 경쟁력은 4축, 6축 등 고객의 요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D8 제품은 일본의 글로벌 로봇 기업과 4축 로봇에 장착 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신규 OHT 라인 등에도 독점 적용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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